[영상] "근처도 간 적 없다더니"...음주 뺑소니 12일 만에 덜미 / YTN

2017-11-15 35

만취 상태로 택시를 들이받은 40대가 사고 직전 뺑소니 사고를 낸 사실이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차량 블랙박스 화면까지 지우며 사고 현장 근처도 간 적이 없다고 발뺌했지만 인근 cctv에 당시 사고 모습이 모두 찍혀 결국, 12일 만에 들통 났습니다.

화면 보시죠.

환한 새벽의 골목길, 흰색 승용차가 빠른 속도로 달려와 길을 걷던 여성을 칩니다.

충돌 순간, 여성은 허리가 꺾여 길에 주저앉지만, 차는 못 본 척 그대로 달아납니다.

운전자 40살 이 씨의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는 0.216%,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뺑소니 사고를 내기 직전에는, 근처 골목 같은 자리를 돌고, 또 돌고, 무려 세 바퀴나 헤맸던 것이 CCTV에도 고스란히 찍혔습니다.

여성을 치고 5분 뒤 신호를 기다리던 택시를 들이받은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2차 사고만 벌인 척 조사를 받았습니다.

차량 블랙박스를 지우고, 사고 현장 근처를 간 적도 없다고 발뺌했지만, 결국 12일 만에 뺑소니 사고가 들통 났습니다.

경찰은 음주 뺑소니 등의 혐의로 이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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